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소변이 불편한 증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방광 기능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신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감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치료 방법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환자의 증상 정도와 전립선의 크기, 삶의 질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치료 예시 @대한전립선학회
약물 치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전립선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크기를 줄이는 약을 사용합니다.
수술 치료: 약물로 효과를 보기 어렵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이 대표적인 수술입니다.
기타 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 시술 등 비교적 부담이 적은 시술도 사용됩니다.
치료와 함께 정기적인 병원 진료를 통해 전립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전립선 건강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소변을 오래 참지 않기
적절한 수분 섭취는 하되, 저녁에는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기
과음, 과식, 카페인 섭취 줄이기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좌욕이나 하체 온열요법으로 순환 개선
무엇보다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때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전립선 학회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의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서 아래와 같이 명시하고 있네요.
민경은 교수는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려고 노력을 해야 하므로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 및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며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헬스조선 2020.3.31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빈뇨 증상을 조절하는 좋은 방법은 일일 수분 섭취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특히 야간뇨가 문제인 경우 늦은 오후나 저녁 때 수분 섭취를 제한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하루 1,500 mL 이하로 수분섭취를 줄이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이뇨작용 및 방광자극효과가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과한 음주는 급성 요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기나 기타 호흡기 질환 시 투약하는 약물도 급성 요폐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시 항상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변비가 동반된 경우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대한전립선학회
오늘까지,1-3편으로 나누어서 전립선 건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2030대 남자 2020년 뉴스 기준 4년 새 30대 이하 환자 33% 증가 했다는 보도가 있었네요. 전립선비대증에 영향 주는 항목으로 인종, 환경, 식생활, 유전 등으로 구분하는데, 2020년대 들어서는 환경과 식생활이 환자 급증에 큰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병은 방치하지 말고, 제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좀 이상한데' 싶으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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