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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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
50대 이후로 밤에 한 번도 안 깨고 아침까지 푹 자는 날이 드물어졌다면, 단순히 수면 문제로만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도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려운 느낌이 반복된다면 전립선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야간뇨(밤에 2번 이상 소변 때문에 깨는 증상)가 자주 나타난다면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경미해서 생활 습관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확인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이 소변에 영향을 주는 이유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쪽,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 전립선이 서서히 커지게 되는데,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도를 눌러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긴 하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증상, 병원에 가야 할까요?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 줄기가 약해졌다
- 잔뇨감이 자주 느껴진다
- 소변을 참기 어렵고 급하게 마렵다
- 야간뇨로 수면에 방해가 된다
병원에서는 직장수지검사, 복부 초음파, 요속 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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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예고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진단,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다음 편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의 구체적인 증상과 진단 방법, 그리고 방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ource
50대 이상 절반이 전립선비대증…방치하면 방광 망가질 수도 (연합뉴스 위클리 건강, 2023.07.08)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 10년새 '3.3배' 증가 (메디칼 업저버, 2019.04.15)
50대 이상 남성 소변 약해지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하세요 (하이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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