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어지러움 때문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나요?
어지러움 자체만으로 사람이 직접적으로 사망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어지러움이 심한 경우 균형을 잃고 넘어져 머리를 부딪히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2차적인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움은 뇌졸중, 심장 질환(부정맥, 저혈압 등), 심한 탈수, 저혈당, 심각한 빈혈 등의 질환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즉시 병원에 가야 할 어지러움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하면서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뇌졸중 가능성)
🔸가슴 통증, 심한 두통, 숨 가쁨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심장질환 가능성)
🔸기절하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계속되는 심한 구토, 시야 장애가 있는 경우
만약 단순한 빈혈이나 일시적인 저혈압 등으로 발생하는 어지러움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원인을 모르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2. 요즘 왜 계속 미세하게 어지러운 것 같지? 미세먼지와 관련이 있나요?
미세먼지도 어지러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을 때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세먼지와 어지러움의 관계
1. 산소 공급 부족
🔸 미세먼지가 많으면 폐 기능이 저하되고 산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뇌로 가는 산소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산소 부족은 두통, 집중력 저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혈액순환 문제
🔸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어지러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코막힘 & 호흡기 자극
🔸 미세먼지는 비염을 악화시키고 코막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코막힘이 심하면 산소 섭취가 줄어들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4.자율신경계 영향
🔸 미세먼지가 몸에 스트레스를 주면서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지고, 이에 따라 가벼운 어지러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좋을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KF94 마스크 착용
🔸외출 후 깨끗이 세안 및 코 세척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점막 보호)
🔸실내 공기 정화, 환기 조절
🔸어지러움이 지속되면 빈혈, 혈압 문제 검사받기
만약 어지러움이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도 지속된다면, 다른 건강 문제(빈혈, 혈압 문제, 귀 질환 등)일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3. 요즘 왜 계속 미세하게 어지러운 것 같지? 비염이나 입술 포진하고 관련이 있나요?
미세한 어지러움(현기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최근 비염이나 입술 포진(헤르페스)이 있었다면 일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 비염과 어지러움의 관계
비염이 있으면 코가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중이염(특히 삼출성 중이염) 또는 이관기능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귀 내부의 균형기관(전정기관)에 영향을 주면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코막힘 → 산소 공급 부족 → 두뇌 혈류 감소 → 어지러움
🔸 귀 내부 압력 변화 → 평형 감각 이상 → 어지러움
2. 입술 포진(헤르페스)과 어지러움
입술 포진을 유발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HHV-1)는 신경을 따라 퍼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전정신경염(귀의 균형신경 염증)을 유발하여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입술 포진이 생기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몸이 전반적으로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다른 가능성 있는 원인들
🔸 저혈압 또는 빈혈 :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어지러움이 지속될 수 있음
🔸 스트레스 및 피로 :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어지러움 발생
🔸 수면 부족 : 뇌의 혈류량 감소로 어지러움 증가
🔸 혈당 문제 : 저혈당일 경우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음
💡 어떻게 하면 좋을까?
🔸비염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 코 세척, 가습기 사용 등을 시도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수면
🔸지속되는 어지러움이 있다면 빈혈 검사(혈액검사)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 받아보기
특별히 어지러움이 심해지거나 두통, 시야 장애, 기절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본인의 증세를 살펴보시고, 해당하는 과의 병원을 가는게 좋겠습니다. 요즘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다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먼저 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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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질병관리청(KDCA,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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